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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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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不憤不啓하며 不悱不發하며 擧一隅不以三隅反이면 則不復也니라
[注]鄭曰 孔子與人言 必待其人心憤憤口悱悱라야 乃後啓發爲說之하시니 如此則識思之深也
說則擧一隅以語之 其人不思其類 則不復重敎之
[疏]‘子曰 不憤不啓 不悱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正義曰:此章言誨人之法.
啓, 開也.
言人若不心憤憤, 則공자孔子不爲開說, 若不口悱悱, 則공자孔子不爲發明. 必待其人心憤憤‧口悱悱, 乃後啓發爲說之, 如此則識思之深也.
其說之也, 略擧一隅以語之. 凡物有四隅者, 擧一則三隅從可知,
學者當以三隅反類一隅以思之,
而其人若不以三隅反思其類, 則不復重敎之矣.


께서 말씀하셨다.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깨우쳐주지 않으며,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말을 틔워주지 않으며, 한 모퉁이를 들어 일러주었을 때 나머지 세 모퉁이를 유추類推[反]하지 못하면 다시 일러주지 않는다.”
정왈鄭曰:공자孔子께서 남과 이야기하실 때에 반드시 그 사람이 마음속으로 알려고 노력하고 입으로 표현하려고 애쓰기를 기다린 뒤에 깨우치고 틔워주기 위해 말씀을 해주셨으니, 이와 같이 하면 식견識見과 생각이 깊어진다.
말해 주실 때는 한 모퉁이를 들어 일러주시고, 그 사람이 나머지 세 모퉁이를 유추類推하여 생각지 못하면 다시 일러주지 않으셨다.
의 [子曰 不憤不啓 不悱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正義曰:이 은 사람을 가르치는 방법을 말한 것이다.
이다.
사람이 마음속으로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공자孔子께서 깨우치는 말씀을 해주지 않고, 입으로 표현하고자 애쓰지 않으면 공자孔子께서 발명發明(설명)해주지 않으시고, 반드시 그 사람이 마음속으로 알려고 노력하고 입으로 표현하려고 애쓰기를 기다린 뒤에 깨우쳐주고 분명하게 말해주었으니, 이와 같이 하면 식견과 생각이 깊어진다.
공자께서는 말씀해주실 때에 간략하게 한 모퉁이만을 들어서 일러주셨으니, 이는 대체로 네 모퉁이가 있는 사물은 한 모퉁이를 들어주면 나머지 세 모퉁이는 따라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학자學者는 마땅히 세 모퉁이를 한 모퉁이로 유추類推하여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이 만약 세 모퉁이를 유추類推하여 생각지 못하면 다시 일러주지 않았다는 말이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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