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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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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季康子問
仲由可使也與잇가
子曰
由也果하니
[注]包曰 果 謂果敢決斷이라
於從政乎何有리오
賜也可使從政也與잇가
賜也達하니
[注]孔曰 達 謂通於物理
於從政乎何有리오
求也可使從政也與잇가
求也藝하니
[注]孔曰 藝 謂多才藝
於從政乎何有리오
[疏]‘季康’至‘何有’
○正義曰:此章明子路‧子貢‧冉有之才也.
‘季康子問 仲由可使從政也歟’者, 康子, 魯卿季孫肥也.
問於孔子曰 “仲由之才, 可使從一官而爲政治也歟.”
‘子曰 由也果 於從政乎何有’者, 果, 謂果敢決斷.
何有, 言不難也.
孔子言 “仲由之才, 果敢決斷, 其於從政, 何有難乎.” 言仲由可使從政也.
‘曰 賜也 可使從政也歟’者, 季康子又問子貢也.
‘曰 賜也達 於從政乎何有’者, 達, 謂通於物理.
孔子答言 “子貢之才, 通達物理.” 亦言可從政也.
‘曰 求也可使從政也歟’者, 康子又問冉有也.
‘曰 求也藝 於從政乎何有’者, 藝, 謂多才藝.
孔子答言 “冉求多才藝, 亦可從政也.”


계강자季康子가 물었다.
중유仲由는 정치에 참여시킬 만합니까?”
께서 말씀하셨다.
과감果敢하니
포왈包曰:는 과감하게 결단함이다.
정무政務를 처리하는 데에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계강자季康子가〉 물었다.
도 정치에 참여시킬 만합니까?”
께서 말씀하셨다.
는 사리에 통달하였으니
공왈孔曰:은 사물의 이치에 통달함이다.
정무政務를 처리하는 데에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계강자季康子가〉 물었다.
도 정치에 참여시킬 만합니까?”
께서 말씀하셨다.
는 재능이 많으니
공왈孔曰:재예才藝(재능)가 많음이다.
정무政務를 처리하는 데에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의 [季康]에서 [何有]까지
○正義曰:이 장은 자로子路자공子貢염유冉有의 재능을 밝힌 것이다.
[季康子問 仲由可使從政也歟] 강자康子는 노나라의 계손비季孫肥이다.
공자에게 “중유仲由의 재능이 한 관직을 맡겨 정치에 참여시킬 만하냐?”고 물은 것이다.
[子曰 由也果 於從政乎何有] 는 과감하게 결단함이다.
하유何有는 어렵지 않다는 말이다.
공자께서 “중유仲由는 과감하게 결단할 수 있는 재능을 가졌으니 정무를 처리하는 데에 무슨 어려움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셨으니, 이는 중유는 정치에 참여시킬 만하다는 말이다.
[曰 賜也 可使從政也歟] 계강자季康子가 또 자공子貢의 재능을 물은 것이다.
[曰 賜也達 於從政乎何有] 은 사물의 이치에 통달함이다.
공자께서 “자공子貢의 재능은 사물의 이치에 통달하였다.”고 대답하신 것이니, 자공子貢도 정치에 참여시킬 만하다는 말이다.
[曰 求也可使從政也歟] 강자康子가 또 염유冉有의 재능을 물은 것이다.
[曰 求也藝 於從政乎何有] 는 재능이 많음이다.
공자께서 “염구冉求는 재능이 많으니 그도 정치에 참여시킬 만하다.”고 대답하신 것이다.


역주
역주1 從政 : 정치에 참여하여 政務를 처리함이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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