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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子曰

君子는 和而不同하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

注

[注]君子心和라

然其所見各異라 故曰不同이라

小人所嗜好者同이라

然各爭利라 故曰不和라

疏

[疏]‘子曰君子和而不同小人同而不和’

○正義曰 : 此章別君子小人志行不同之事也.

君子心和,

然其所見各異, 故曰不同.

小人所嗜好者則同,

然各爭利, 故曰不和.

자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화합和合하고 부동附同(附和雷同)하지 않으며, 소인小人은 부동附同하고 화합하지 못한다.”

注

군자君子는 마음이 화평하다.

그러나 그 소견所見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부동附同하지 않는다.

소인小人은 기호嗜好하는 바가 같다.

그러나 각기 이익을 다투기 때문에 화합하지 못한다.

疏

경經의 [子曰君子和而不同小人同而不和]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은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의 지향志向과 행위行爲가 같지 않은 일을 분변하신 것이다.

군자君子는 마음이 화평하다.

그러나 그 소견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부동하지 않는다.

소인小人은 기호嗜好하는 바가 같다.

그러나 각기 이익을 다투기 때문에 화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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