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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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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로되 我無是也로라
[注]包曰 時人有穿鑿妄作篇籍者 故云然이라
多聞하야 擇其善者而從之하고 多見而識之 知之次也니라
[注]孔曰 如此者 次於天生知之
[疏]‘子曰’至‘次也’
○正義曰:此章言無穿鑿也.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者, 言時人蓋有不知理道, 穿鑿妄作篇籍者, 我卽無此事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者, 言人若多聞, 擇善而從之, 多見, 擇善而志之, 能如此者, 比天生知之, 可以爲次也.
言此者, 所以戒人不爲穿鑿.


께서 말씀하셨다.
“대체로 알지도 못하면서 저작著作하는 자가 있으나, 나는 이러함이 없다.
포왈包曰:당시當時 사람들 중에 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가 함부로 책을 짓는 자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많이 듣고서 그중에 좋은 것을 가려서 따르고, 많이 보고서 기억하는 자가 생지자生知者의 다음이다.”
공왈孔曰:이렇게 하는 자가 생지자生知者의 다음이 된다는 말이다.
의 [子曰]부터 [次也]까지
○正義曰:이 천착穿鑿(牽强附會)함이 없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 요즘 사람들 중에는 대체로 도리道理를 알지도 못하면서 당치도 않은 말들을 끌어다가 함부로 책을 짓는 자가 있으나, 나는 이러한 일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사람이 만약 많이 듣고서 좋은 것을 가려서 따르고 많이 보고서 좋은 것을 가려서 기억한다면, 이렇게 할 수 있는 자는 생지자生知者에 비해 다음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사람들에게 천착穿鑿하지 말도록 경계警戒하기 위함이시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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