疏
言若有人事君盡其臣禮, 謂將順其美 及善則稱君之類, 而無禮之人反以爲諂佞也.
“임금을 섬김에 예禮를 다하는 것을 사람들은 아첨이라고 한다.”
注
공왈孔曰:당시에 임금을 섬기는 자들이 대부분 무례無禮하였기 때문에 예禮가 있는 이를 아첨이라고 한 것이다.
疏
○正義曰:이 장은 당시에 신하들이 임금을 섬김에 무례함이 많은 것을 미워하신 것이다.
만약 임금을 섬김에 신하의 예를 다하는 사람이 있다면 임금의 미행美行은 받들어 따르고 잘한 일은 그 공을 임금에게 돌려 칭송하는 무리라고 이를 수 있는데, 무례한 자들은 도리어 이를 아첨으로 여긴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