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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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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子曰
奢則不孫하고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니라
[注]孔曰 俱失之 奢不如儉이라
奢則僭上하고 儉不及禮
陋也
[疏]‘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正義曰:此章戒人奢僭也.
孫, 順也, 固, 陋也.
言奢則僭上而不順, 儉則偪下而窶陋.
二者俱失之, 與其不順也, 寧爲窶陋, 是奢不如儉也.
以其奢則僭上, 儉但不及禮耳.


께서 말씀하셨다.
사치奢侈하면 공순恭順하지 못하고 검소儉素하면 고루固陋하니 공순恭順하지 못하기보다는 차라리 고루固陋함이 낫다.”
공왈孔曰:〈이〉 모두 중도中道를 잃은 것이지만, 만 못하다.
사치奢侈하면 분수를 넘어 윗사람의 예제禮制를 참용하고, 검소儉素하면 에 미치지 못한다.
이다.
의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正義曰:이 은 사람들의 사치奢侈참람僭濫경계警戒하신 것이다.
이고, 이다.
사치奢侈하면 참상僭上(윗사람의 예제禮制참용僭用)하여 공순恭順하지 못하고, 검소儉素하면 핍하逼下(빈궁한 하민下民에 가까움)하여 비루鄙陋하다.
두 가지가 모두 중도中道를 잃은 것인데 공순恭順하지 못하기보다는 차라리 비루鄙陋하겠다고 하셨으니, 이 말씀으로 보면 사치奢侈검소儉素만 못한 것이다.
사치奢侈하면 참상僭上하지만 검소儉素하면 단지 에 미치지 못할 뿐이기 때문이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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