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論語注疏(3)

논어주소(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논어주소(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0. 子貢曰
紂之不善 不如是之甚也
是以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皆歸焉이니라
[注]孔曰 紂為不善하야 以喪天下하니 後世憎甚之하야 皆以天下之惡歸之於紂하니라
[疏]‘子貢曰 紂之不善 不如是之甚也 是以君子惡居下流 天下之惡皆歸焉’
○正義曰 : 此章戒人為惡也.
紂名辛, 字受德, 商末世之王也,
為惡不道, 周武王所殺.
諡法 “殘義損善曰紂.”
言商紂雖為不善, 以喪天下, 亦不如此之甚也,
乃後人憎甚之耳.
下流者, 謂為惡行而處人下, 若地形卑下, 則衆流所歸, 人之為惡處下, 衆惡所歸,
是以君子常為善, 不為惡, 惡居下流故也.
紂為惡行, 居下流, 則人皆以天下之惡歸之於紂也.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불선不善이 〈전해오는 말〉처럼 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君子하류下流하기를 싫어하니, 천하天下이 모두 그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공왈孔曰 : 불선不善을 하여 천하天下를 잃었으므로 후세後世 사람들이 그를 매우 미워하여, 모두 천하의 에게로 돌렸다.
의 [子貢曰 紂之不善 不如是之甚也 是以君子惡居下流 天下之惡皆歸焉]
정의왈正義曰 : 이 은 사람이 악행惡行을 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는 이름이 이고, 수덕受德으로 나라 마지막 이다.
악행惡行을 일삼고 정도正道를 행하지 않으니, 나라 무왕武王주살誅殺하였다.
시법諡法〉에 “의인義人을 잔혹하게 죽이고, 선인善人손상損傷시킨 것을 라 한다.”라고 하였다.
나라 가 비록 불선不善한 짓을 하여 천하天下를 잃었으나, 〈그 악행惡行이 전해오는 것〉처럼 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천하의 악행이 모두 그에게로 돌아간 것은〉 후세 사람들이 그를 매우 미워했기 때문이다.
하류下流악행惡行을 하여 사람들의 하위下位함을 이르니, 마치 지형地形이 낮으면 모든 물이 그곳으로 모이듯이 사람이 악행을 하여 사람들의 하위下位하면 모든 오명惡名이 돌아가는 바가 된다.
그러므로 군자君子가 항상 선행善行을 하고 악행惡行을 하지 않는 것은 하류下流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악행惡行을 하여 하류下流에 처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모두 천하의 악행을 에게로 돌렸다.’라는 말이다.



논어주소(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