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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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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子曰
視其所以하며
[注]以 用也 言視其所行用이라
[注]由 經也 言觀其所經從이라
察其所安이면 人焉廋哉리오
人焉廋哉리오
[注]孔曰 廋 匿也 言觀人終始 安所匿其情이리오
[疏]‘子曰’至‘廋哉’
○正義曰:此章言知人之法也.
‘視其所以’者, 以, 用也, 言視其所以行用.
‘觀其所由’者, 由, 經也. 言觀其所經從.
‘察其所安’者, 言察其所安處也.
‘人焉廋哉 人焉廋哉’者, 廋, 匿也, 焉, 安也.
言知人之法, 但觀察其終始, 則人安所隱匿其情哉.
再言之者, 深明情不可隱也.


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행용行用(行動)하는 바를 보고,
이니, 그가 행동하는 바를 본다는 말이다.
그 사람이 경유經由한 바를 살피고,
이니, 그가 경종經從(經由)한 바를 살핀다는 말이다.
그 사람이 편안히 여기는 바를 관찰하면 그 사람이 어찌 그 정상情狀을 숨길 수 있겠는가?
그 사람이 어찌 그 정상情狀을 숨길 수 있겠는가?”
공왈孔曰:(숨김)이니, 사람의 종시終始를 관찰하면 어느 곳에 그 정상情狀을 숨길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의 [子曰]에서 [廋哉]까지
○正義曰:이 장은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을 말한 것이다.
[視其所以] 이니, 그 사람이 행용行用(행동)하는 바를 본다는 말이다.
[觀其所由] 이니, 그 사람이 경유한 바를 살핀다는 말이다.
[察其所安] 그 사람이 편안하게 여기는 곳을 관찰한다는 말이다.
[人焉廋哉 人焉廋哉] 이고, (어찌)이다.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은 단지 그 사람의 종시終始를 관찰할 뿐이니,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이 어느 곳에 그 정상을 숨길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두 번 말한 것은 정상을 숨길 수 없음을 깊이 밝힌 것이다.


역주
역주1 觀其所由 : 皇侃의 《論語義疏》에 “由는 經歷이니, 그 사람이 종래에 경력한 故事를 관찰함이다.” 하였다.
역주2 [之] : 저본에는 ‘之’가 없으나, 阮刻本에 “皇本에는 ‘人’ 아래에 ‘之’자가 있다.” 한 것에 근거하여 보충하였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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