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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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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子曰
出則事公卿하고 入則事父兄하며 喪事不敢不勉하며 不爲酒困 何有리오
於我哉ᄂ저
[注]馬曰 困 亂也
[疏]‘子曰 出則事公卿 入則事父兄 喪事不敢不勉 不爲酒困 何有 於我哉’
○正義曰 : 此章記孔子言忠順‧孝悌‧哀喪‧愼酒之事也.
困, 亂也.
言出仕朝廷, 則盡其忠順以事公卿也, 入居私門, 則盡其孝悌以事父兄也, 若有喪事, 則不敢不勉力以從禮也, 未嘗爲酒亂其性也.
他人無是行, 於我獨有之,
故曰 “何有,
於我哉.”


께서 말씀하셨다.
“나가서는 공경公卿을 섬기고, 들어와서는 부형父兄을 섬기며, 상사喪事에 감히 힘쓰지 않은 적이 없으며, 술 때문에 심성心性을 어지럽힌 적이 없는 것이 누구에게 있겠는가?
나에게만 있을 뿐이다.”
마왈馬曰 : 이다.
의 [子曰 出則事公卿 入則事父兄 喪事不敢不勉 不爲酒困 何有 於我哉]
정의왈正義曰 : 이 공자孔子께서 충순忠順하고 효제孝悌하며, 상사喪事를 슬퍼하고 술을 삼가신 일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것이다.
이다.
조정朝廷출사出仕하면 충성과 공순恭順을 다하여 공경公卿을 섬기고, 집에 들어와 거처하면 를 다하여 부형父兄을 섬기며, 만약 상사喪事가 있으면 감히 힘을 다하여 를 따르지 않은 적이 없으며, 술로 인해 심성心性을 어지럽힌 적이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런 행실이 없고, 유독 나에게만 이런 행실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누구에게 있겠는가?
나에게만 있다.”라고 하신 것이다.


역주
역주1 (我) : 於我 뒤의 ‘我’字는 전후의 문맥을 살펴 衍字로 처리하였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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