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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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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5. 蘧伯玉使人於孔子어늘
孔子與之坐而問焉하시다
[注]孔曰 伯玉 衛大夫蘧瑗이라
曰 夫子何爲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니이다
[注]言夫子欲寡其過로되 而未能無過
使者出커늘 子曰
使乎
使乎
[注]陳曰 再言使乎者 善之也 言使得其人이라
[疏]‘蘧伯’至‘使乎’
○正義曰 : 此章論衛大夫蘧瑗之德.
‘蘧伯玉使人於孔子 孔子與之坐而問焉 曰 夫子何爲’者, 夫子指蘧伯玉也.
蘧伯玉有君子之名, 故孔子問其使人曰 “夫子何所云爲而得此君子之名譽乎”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者, 言夫子常自脩省, 欲寡少其過, 而未能無過也.
‘使者出 子曰 使乎 使乎’者, 孔子善其使得其人,
故言“使乎”
所以善之者, 顔回尙未能無過, 況伯玉乎.
而使者云“未能” 是伯玉之心不見欺也.


거백옥蘧伯玉공자孔子에게 사자使者를 보냈다.
공자孔子께서 그 사자使者와 함께 앉으시어 물으셨다.
공왈孔曰 : 백옥伯玉나라 대부大夫 거원蘧瑗이다.
부자夫子는 무엇을 하셨는가?”
사자使者가 대답하였다.
부자夫子께서는 자신의 과오過誤를 줄이고자 하시지만 아직 능하지 못하십니다.”
부자夫子께서는 자신의 과오를 줄이고자 하시지만 아직 과오가 없지 않다는 말이다.
사자使者가 나가자, 께서 말씀하셨다.
사자使者답구나.
사자使者답구나.”
진왈陳曰 : ‘사호使乎’라고 두 번 말씀하신 것은 그를 훌륭하게 여기신 것이니, 사자使者로 알맞은 사람을 얻었다는 말이다.
의 [蘧伯]에서 [使乎]까지
정의왈正義曰 : 이 나라 대부大夫 거원蘧瑗을 논한 것이다.
[蘧伯玉使人於孔子 孔子與之坐而問焉 曰 夫子何爲] 부자夫子거백옥蘧伯玉을 가리킨다.
거백옥蘧伯玉군자君子라는 명예名譽가 있기 때문에 공자孔子께서 그 사자使者에게 “부자夫子는 무엇을 하셔서 이런 군자君子라는 명예를 얻었느냐?”고 물으신 것이다.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부자夫子는 항상 자신을 수양修養하고 반성反省하여 자신의 과오過誤를 줄이고자 하지만 아직 과오가 없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使者出 子曰 使乎 使乎] 공자孔子께서 거백옥蘧伯玉사자使者로 알맞은 사람을 얻은 것을 훌륭하게 여기셨다.
그러므로 “사호使乎”라고 하신 것이다.
훌륭하게 여기신 까닭은 〈다음과 같은 뜻에서이다.〉 안회顔回도 오히려 과오가 없을 수 없었는데 하물며 거백옥蘧伯玉이겠는가?
사자使者가 “아직 능하지 못하십니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거백옥蘧伯玉의 마음을 속이지 않은 것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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