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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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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達巷黨人曰
달항당達巷黨 사람이 말하였다.
大哉孔子
위대偉大하도다. 공자孔子여!
博學而無所成名이로다
널리 배워서 〈한 가지 기예技藝만으로〉 명성名聲을 이루지 않았다.”
[注]鄭曰 達巷者 黨名也
정왈鄭曰 : 달항達巷(고을)의 이름이다.
五百家爲黨이라
500이라 한다.
此黨之人 美孔子博學道藝하야 不成一名而已
달항당達巷黨 사람이 공자孔子께서 도예道藝(學問과 기예技藝)를 널리 배워서 하나의 기예技藝명성名聲을 이루었을 뿐만이 아님을 찬미讚美한 것이다.
子聞之하시고 謂門弟子曰
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문하門下제자弟子들에게 말씀하셨다.
吾何執
“내가 무엇을 전문專門으로 할까?
執御乎
수레몰이를 전문專門으로 할까?
執射乎
활쏘기를 전문專門으로 할까?
吾執御矣로리라
나는 수레몰이를 전문專門으로 하겠다.”
[注]鄭曰 聞人美之하고 承之以謙이라
정왈鄭曰 : 남이 찬미讚美하는 말을 들으시고 겸허謙虛하게 수용하신 것이다.
吾執御 欲名六藝之卑也
오집어吾執御’라고 하신 것은 육예六藝 중에 비천卑賤한 것으로 이름을 이루고자 하신 것이다.
[疏]‘達巷’至‘御矣’
의 [達巷]에서 [御矣]까지
○正義曰 : 此章論孔子道藝該博也.
정의왈正義曰 : 이 공자孔子도예道藝해박該博함을 논한 것이다.
‘達巷黨人曰 大哉孔子 博學而無所成名’者, 達巷者, 黨名也.
[達巷黨人曰 大哉孔子 博學而無所成名] 달항達巷의 이름이다.
五百家爲黨.
500이라 한다.
此黨之人, 美孔子博學道藝, 不成一名而已.
달항당達巷黨 사람이 공자孔子께서는 도예道藝를 널리 배워서 하나의 기예技藝만으로 명성名聲을 이루었을 뿐이 아님을 찬미讚美한 것이다.
‘子聞之 謂門弟子曰 吾何執 執御乎 執射乎 吾執御矣’者, 孔子聞人美之, 承之以謙,
[子聞之 謂門弟子曰 吾何執 執御乎 執射乎 吾執御矣] 공자께서 남이 찬미讚美하는 말을 들으시고서 그 말을 겸허謙虛하게 수용하셨다.
故告謂門弟子曰 “我於六藝之中, 何所執守乎.
그러므로 문하門下제자弟子들에게 “내가 육예六藝 가운데 어떤 것을 전문專門으로 할까?
但能執御乎,
수레몰이를 전문專門으로 할까?
執射乎.”
활쏘기를 전문專門으로 할까?”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乎者, 疑而未定之辭.
’는 의심하여 확정確定하지 않는 말이다.
又復謙指云 “吾執御矣.”
또다시 겸손히 지적해 “나는 수레몰이를 전문으로 하겠다.”라고 하셨다.
以爲人僕御, 是六藝之卑者,
는〉 남의 복어僕御(御者)가 되는 것이니 육예六藝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孔子欲名六藝之卑, 故云 “吾執御矣.” 謙之甚矣.
공자孔子께서 육예六藝 가운데 비천卑賤한 것으로 명성을 이루고자 하셨기 때문에 “나는 수레몰이를 전문專門으로 하겠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니, 매우 겸양謙讓하신 것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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