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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子曰

君子矜而不爭하며

注

[注]包曰矜은 矜莊也라

群而不黨이니라

注

[注]孔曰黨은 助也라

君子雖衆이나 不相私助하고 義之與比니라

疏

[疏]‘子曰君子矜而不爭群而不黨’

○正義曰 : 此章言君子貌雖矜莊, 而不爭鬪. 君子雖衆, 而不私相黨助, 義之與比也.

자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는 엄격하되 다투지 않고,

注

포왈包曰 : 긍矜은 엄격하고 엄숙嚴肅함이다.

많은 사람과 어울리되 편당偏黨을 짓지 않는다.”

注

공왈孔曰 : 당黨은 조助(도움)이다.

군자君子는 〈어울리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사사로이 서로 돕지 않고, 〈오직〉 도의道義가 있는 사람만을 가까이한다.

疏

경經의 [子曰君子矜而不爭群而不黨]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은, 군자君子는 모습이 비록 엄격하되 쟁투爭鬪하지 않고, 군자君子는 비록 어울리는 사람이 많되 사사로이 당黨을 지어 돕지 않으며, 〈오직〉 도의道義가 있는 사람만을 가까이함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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