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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3)

논어주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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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子曰
義以為質하고 禮以行之하며 孫以出之하며 信以成之 君子哉ᄂ저
[注]鄭曰 義以為質 謂操行이요 孫以出之 謂言語
[疏]‘子曰 君子義以為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君子哉’
○正義曰 : 此章論君子之行也.
義以為質, 謂操執以行者, 當以義為體質.
文之以禮, 然後行之. 孫順其言語以出之. 守信以成之.
能此四者, 可謂君子哉.


께서 말씀하셨다.
를 바탕으로 삼고 로써 그것(義)을 행하며, 겸손으로 그것을 표출表出(표현)하며, (誠實함)으로써 그것을 완성完成하면 군자君子이다.”
정왈鄭曰 : 를 바탕으로 삼는 것은 조행操行을 이르고, 겸손으로 표출表出하는 것은 언어言語를 이른다.
의 [子曰 君子義以為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君子哉]
정의왈正義曰 : 이 군자君子의 행실을 논한 것이다.
를 바탕으로 삼는 것은 일을 맡아[操執] 행하는 자는 체질體質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다.
로써 문식文飾한 뒤에 그것(義)을 행하고, 말을 공손히 하여 그것을 표출表出하고, 성실함을 지켜 그것을 완성完成해야 함을 이른 것이다.
이 네 가지를 잘할 수 있으면 군자君子라고 할 수 있다.


역주
역주1 (君子) : 阮元의 校勘記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經典釋文》에 나오는 ‘爲質’條에, ‘一本에는 君子義以為質로 되어있는데, 鄭玄本도 대략 이와 같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文義로 보면 君子란 글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 《孝經》 〈三才章〉 疏에 인용한 글에도 君子란 글자가 없고, 《經義雜記》에 ‘君子란 글자가 있는 것은 바로 衍文이다. 먼저 「義以爲質」 등 네 句를 말한 뒤에 「君子哉」라고 말하였으니, 먼저 「君子」를 말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하였다.[釋文出爲質云 一本作君子義以為質 鄭本略同 案文義 君子字不當有 孝經三才章疏引 亦無君子字 經義雜記云 有者係衍文 蓋先說義以爲質四句 然後言君子哉 明不當先言君子也]” 이에 의거하여 ‘君子’를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논어주소(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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