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以為質
하고 禮以行之
하며 孫以出之
하며 信以成之
면 君子哉
ᄂ저
注
[注]鄭曰 義以為質은 謂操行이요 孫以出之는 謂言語라
疏
[疏]‘子曰 君子義以為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君子哉’
文之以禮, 然後行之. 孫順其言語以出之. 守信以成之.
“의義를 바탕으로 삼고 예禮로써 그것(義)을 행하며, 겸손으로 그것을 표출表出(표현)하며, 신信(誠實함)으로써 그것을 완성完成하면 군자君子이다.”
注
정왈鄭曰 : 의義를 바탕으로 삼는 것은 조행操行을 이르고, 겸손으로 표출表出하는 것은 언어言語를 이른다.
疏
경經의 [子曰 君子義以為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君子哉]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은 군자君子의 행실을 논한 것이다.
의義를 바탕으로 삼는 것은 일을 맡아[操執] 행하는 자는 의義를 체질體質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다.
예禮로써 문식文飾한 뒤에 그것(義)을 행하고, 말을 공손히 하여 그것을 표출表出하고, 성실함을 지켜 그것을 완성完成해야 함을 이른 것이다.
이 네 가지를 잘할 수 있으면 군자君子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