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論語注疏(2)

논어주소(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 子曰
君子道者三 我無能焉하니 仁者不憂하고 知者不惑하고 勇者不懼니라
子貢曰
夫子自道也삿다
[疏]‘子曰’至‘道也’
○正義曰 : 此章論君子之道.
‘子曰 君子道者三 我無能焉’者, 言君子之道有三, 我皆不能也.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者, 此其三也.
仁者樂天知命, 內省不疚,
故不憂也.
知者明於事,
故不惑.
勇者折衝禦侮,
故不懼.
夫子言我皆不能此三者.
‘子貢曰 夫子自道也’者, 子貢言夫子實有仁知及勇, 而謙稱我無,
故曰夫子自道說也. 所謂謙尊而光.


께서 말씀하셨다.
군자君子 세 가지 중에 나는 능한 것이 〈하나도〉 없으니, 인자仁者는 근심하지 않고, 지자知者는 의혹하지 않고, 용자勇者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자공子貢이 말하였다.
부자夫子께서 스스로 〈겸양謙讓하신〉 말씀이다.”
의 [子曰]에서 [道也]까지
정의왈正義曰 : 이 군자君子를 논한 것이다.
[子曰 君子道者三 我無能焉] ‘군자君子에 세 가지가 있는데, 나는 모두 능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이것이 그 세 가지이다.
인자仁者천도天道를 즐기고 명운命運을 알아 마음속으로 살펴보아도 허물이 없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않는다.
지자知者사리事理에 밝다.
그러므로 의혹하지 않는다.
용자勇者을 무찔러 침략을 막는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부자夫子께서 ‘나는 이 세 가지에 모두 능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子貢曰 夫子自道也] 자공子貢부자夫子께서 실지로 을 가지셨으면서도 ‘나는 없다.’라고 겸양하신 것으로 여겼다.
그러므로 “부자夫子께서 스스로 겸양하신 말씀이다.”라고 한 것이니, 《주역周易겸괘謙卦에 이른바 “존자尊者겸허謙虛하면 〈그 이 더욱〉 광명光明하다.[謙尊而光]”는 것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