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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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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 子曰
孰謂微生高直
[注]孔曰 微生이요
魯人也
或乞醯焉이어늘 乞諸其隣而與之온여
[注]孔曰 乞之四隣하야 以應求者 用意委曲하니 非爲直人이라
[疏]‘子曰’至‘與之’
○正義曰:此章明直者不應委曲也.
‘孰謂微生高直’者, 孰, 誰也.
孔子曰 “誰言魯人微生高性行正直.”
‘或乞醯焉 乞諸其隣而與之’者, 此孔子言其不直之事.
醯, 醋也, 諸, 之也.
或有一人就微生高乞醯, 時自無之, 卽可答云無, 高乃乞之其四隣, 以應求者,
用意委曲, 非爲直人也.


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미생고微生高를 정직하다고 하는가?
공왈孔曰:미생微生은 성이고, 이름은 이다.
나라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식초를 구걸求乞하자, 〈자기 집에 없는데도 없다고 말하지 않고〉 이웃집에서 구걸해다 주었다.”
공왈孔曰:사방 이웃에서 구걸하여 요구에 따라준 것은 마음을 씀이 위곡委曲(바르지 않음)하니 정직한 사람이 아니다.
의 [子曰]에서 [與之]까지
○正義曰:이 장은 정직한 자는 〈마음을 씀이〉 바르지 않아서는 안 됨을 밝힌 것이다.
[孰謂微生高直] 은 ‘누구’이다.
공자께서 “누가 나라 사람 미생고微生高의 성품과 행실을 정직하다고 하느냐?”고 말씀하신 것이다.
[或乞醯焉 乞諸其隣而與之] 이것은 공자께서 그의 정직하지 못한 일을 말씀하신 것이다.
는 식초이고, 이다.
어떤 한 사람이 미생고에게 가서 식초를 구걸할 때에 자기 집에 식초가 없었으니, 즉시 ‘없다.’고 대답하는 것이 옳은데, 미생고는 사방의 이웃에서 식초를 구걸해다가 요구에 따라주었다.
이는 마음을 쓴 것이 바르지 못하니 정직한 사람이 아니다.



논어주소(1) 책은 2021.08.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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