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子[ㅣ] 曰 齊一變이면 至於魯고(ㅣ오) 魯一變이면 至於道ㅣ니라
注
孔子之時에 齊俗은 急功利하고 喜夸詐하니 乃霸政之餘習이요 魯則重禮敎하고 崇信義하여 猶有先王之遺風焉이라 但人亡政息하여 不能無廢墜耳라 道는 則先王之道也라 言二國之政이 俗有美惡이라 故로 其變而之道에 有難易라 ○ 程子曰 夫子之時에 齊强魯弱하니 孰不以爲齊勝魯也리오 然이나 魯猶存周公之法制하고 齊由桓公之霸하여 爲從簡尙功之治하여 太公之遺法이 變易盡矣라 故로 一變이라야 乃能至魯요 魯則修擧廢墜而已니 一變則至於先王之道也라 愚謂 二國之俗을 惟夫子爲能變之로되 而不得試라 然이나 因其言以考之면 則其施爲緩急之序를 亦略可見矣니라
[James Legge] The Master said, “Ch'î, by one change, would come to the State of Lû. Lû, by one change, would come to a State where true principles predominated.”
22.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齊)나라가 한 번 변하면 노(魯)나라에 이르고 노(魯)나라가 한 번 변하면 도(道)에 이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