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論語集註

논어집주

범례 |
나란히 보기 지원 안함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논어집주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 陳亢 問於伯魚曰 子亦有異聞乎
亢以私意窺聖人하여 疑必陰厚其子
對曰 未也ㅣ로라(ㅣ라) 嘗獨立이어시늘(이어시) 趨而過庭이라니 曰 學詩乎 對曰 未也ㅣ로이다 不學詩 無以言이라여시늘(이라여시) 退而學詩호라(고)
事理通達而心氣和平이라 能言이라
他日 又獨立이어시늘(이어시) 趨而過庭이러니 曰 學禮乎 對曰 未也ㅣ로이다 不學禮 無以立이라여시늘(이라야시) 退而學禮호라(호니)
品節詳明而德性堅定이라 能立이라
聞斯二者ㅣ로라(호라)
當獨立之時하여 所聞 不過如此하니 其無異聞 可知
陳亢 退而喜曰 問一得三호니 聞詩聞禮고(오) 又聞君子之遠其子也호라(ㅣ와라)
尹氏曰 孔子之敎其子 無異於門人이라 陳亢 以爲遠其子라하니라


[언해] 딘이 어의게 물어 오 ㅣ  이 문이 인냐
[James Legge] Ch'an K'ang asked Po-yü, saying, “Have you heard any lessons from your father different from what we have all heard?”
진강(陳亢)이 공자의 아들인 백어(伯魚)에게 물었다. “그대는 아버지에게서 특별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가?”
[언해] 야 오 몯얀노라 일쯕 혼자 셧거시늘 리ㅣ 추야 애 과다니 샤 시를 얀다 야 오 몯얀노이다 시를 디 아니면  언티 몯리라 야시늘 리ㅣ 퇴야 시를 호라
[James Legge] Po-yü replied, “No. He was standing alone once, when I passed below the hall with hasty steps, and said to me, ‘Have you learned the Odes?’ On my replying ‘Not yet,’ he added, ‘If you do not learn the Odes, you will not be fit to converse with.’ I retired and studied the Odes.
백어가 대답하였다. “없었다. 언젠가 아버지께서 홀로 서 계실 때에 내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가는데, ‘시(詩)를 배웠느냐?’ 하고 물으시기에,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더니, ‘시(詩)를 배우지 않으면 남과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하시므로, 내가 물러나 시(詩)를 배웠다.
[언해] 달 날애  혼자 셧거시늘 리ㅣ 추야 에 과다니 샤 례를 얀다 야 오 몯얀노이다 례를 디 아니면  립디 몯리라 야시늘 리ㅣ 퇴야 례를 호라
[James Legge] Another day, he was in the same way standing alone, when I passed by below the hall with hasty steps, and said to me, ‘Have you learned the rules of Propriety?’ On my replying ‘Not yet,’ he added, ‘If you do not learn the rules of Propriety, your character cannot be established.’ I then retired, and learned the rules of Propriety.
다른 날 또 홀로 서 계실 때에 내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가는데, ‘예(禮)를 배웠느냐?’ 하고 물으시기에,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더니, ‘예(禮)를 배우지 않으면 설 수가 없다.’고 하시므로, 내가 물러나 예(禮)를 배웠다.
[언해] 이 쟈를 들언노라
[James Legge] I have heard only these two things from him.”
시(詩)와 예(禮) 이 두 가지를 들었다.”
[언해] 딘이 퇴야 희야 오 일을 문홈애 삼을 득호니 시를 문며 례를 문고  군의 그 를 원홈을 문호라
[James Legge] Ch'ang K'ang retired, and, quite delighted, said, “I asked one thing, and I have got three things. I have heard about the Odes. I have heard about the rules of Propriety. I have also heard that the superior man maintains a distant reserve towards his son.”
진강(陳亢)이 물러나와 기뻐하면서 말하였다. “하나를 물어서 세 가지를 얻었으니, 시(詩)를 들었고 예(禮)를 들었고 또 군자(君子)가 자기 아들이라 하여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논어집주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