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子[ㅣ] 曰 回也 其庶乎ㅣ오 屢空이니라
注
庶는 近也니 言近道也라 屢空은 數至空匱也니 不以貧窶動心而求富라 故로 屢至於空匱也라 言其近道요 又能安貧也라
賜 不受命[이오] 而貨殖焉이나(나) 億則屢中이니라
注
命은 謂天命이라 貨殖은 貨財生殖也라 億은 意度也라 言 子貢이 不如顔子之安貧樂道나 然이나 其才識之明이 亦能料事而多中也라 程子曰 子貢之貨殖은 非若後人之豐財요 但此心未忘耳라 然이나 此亦子貢少時事니 至聞性與天道하여는 則不爲此矣리라 ○ 范氏曰 屢空者는 簞食瓢飮이 屢絶而不改其樂也니 天下之物이 豈有可動其中者哉아 貧富在天이어늘 而子貢以貨殖爲心하니 則是不能安受天命矣요 其言而多中者는 億而已요 非窮理樂天者也라 夫子嘗曰 賜不幸言而中하니 是使賜多言也라하시니 聖人之不貴言也 如是하시니라
[James Legge] The Master said, “There is Hûi! He has nearly attained to perfect virtue. He is often in want.
18.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회(顔回)는 도(道)에 가깝고 자주 끼니를 굶었고,
[James Legge] Ts'ze does not acquiesce in the appointments of Heaven, and his goods are increased by him. Yet his judgments are often correct.”
사(賜):자공(子貢)는 천명(天命)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화를 늘렸으나 억측하면 자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