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子貢이 問友대 子[ㅣ] 曰 忠告而善道之호(다가) 不可則止야 無自辱焉이니라
注
友는 所以輔仁이라 故로 盡其心以告之하고 善其說以道之라 然이나 以義合者也라 故로 不可則止니 若以數而見疏면 則自辱矣니라
자공(子貢)이 벗을 사귀는 도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충심으로 말해주고 잘 인도하되 벗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만두어서 자신을 욕되게 함이 없어야 한다.”
[언해] 子貢이 友우를 묻온대 子ㅣ 샤 忠히 告곡고 善션히 道도호 可가티 아니커든 止지야 스스로 辱디 마롤띠니라
[James Legge] Tsze-kung asked about friendship. The Master said, “Faithfully admonish your friend, and skillfully lead him on. If you find him impracticable, stop. Do not disgrace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