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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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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公山弗擾 以費畔야ㅣ어 欲往이러시니
弗擾 季氏宰 與陽虎 共執桓子하고 據邑以叛하니라
子路 不說曰 末之也已 何必公山氏之之也ㅣ시리잇고(ㅣ리잇고)
無也 言 道旣不行하여 無所往矣 何必公山氏之往乎리오
[ㅣ] 曰 夫召我者(ㅣ) 而豈徒哉리오 如有用我者댄 吾其爲東周乎뎌
豈徒哉 言必用我也 爲東周 言興周道於東方이라 ○ 程子曰 聖人 以天下無不可有爲之人이요 亦無不可改過之人이라 欲往이라 然而終不往者 知其必不能改故也시니라


[James Legge] Kung-shan Fû-zâo, when he was holding Pi, and in an attitude of rebellion, invited the Master to visit him, who was rather inclined to go.
5. 공산불요(公山弗擾)가 비읍(費邑)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키고 공자(孔子)를 부르니, 공자께서 가려고 하셨다.
[James Legge] Tsze-lû was displeased. and said, “Indeed, you cannot go! Why must you think of going to see Kung-shan?”
자로(子路)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말하기를 “가실 곳이 없으면 그만이지, 하필 공산씨(公山氏)에게 가시려 하십니까?” 하니,
[James Legge] The Master said, “Can it be without some reason that he has invited ME? If any one employ me, may I not make an eastern Châu?”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어찌 하릴없이 괜히 부르겠느냐? 나를 써 주는 자가 있다면 나는 동쪽의 주(周)나라를 만들 것이다.”



논어집주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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