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子ㅣ 曰 射不主皮 爲力不同科ㅣ니 古之道也ㅣ니라
注
射不主皮는 鄕射禮文이라 爲力不同科는 孔子解禮之意如此也라 皮는 革也니 布侯而棲革於其中하여 以爲的이니 所謂鵠也라 科는 等也라 古者에 射以觀德하여 但主於中하고 而不主於貫革하니 蓋以人之力이 有强弱하여 不同等也라 記曰 武王이 克商하시고 散軍郊射에 而貫革之射息이라하니 正謂此也라 周衰에 禮廢하고 列國兵爭하여 復尙貫革이라 故로 孔子歎之하시니라 ○ 楊氏曰 中은 可以學而能이어니와 力은 不可以强而至니 聖人言古之道는 所以正今之失이시니라
[James Legge] The Master said, “In archery it is not going through the leather which is the principal thing;-- because people's strength is not equal. This was the old way.”
16.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활을 쏠 때에 과녁의 가죽 뚫는 것을 기준으로 삼지 않음은 힘이 동등하지 않기 때문이니, 옛날의 활 쏘는 도(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