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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집주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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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葉公 問孔子於子路ㅣ어 子路 不對대
葉公 楚葉縣尹沈諸梁이니 字子高 僭稱公也 葉公 不知孔子하여 必有非所問而問者 子路不對리라 抑亦以聖人之德 實有未易名言者與
[ㅣ] 曰 女 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며(고) 樂以忘憂야 不知老之將至云爾
未得則發憤而忘食하고 已得則樂之而忘憂하여 以是二者 俛焉하여 日有孶孶하여 而不知年數之不足이니 但自言其好學之篤爾이나 深味之하면 則見其全體至極하여 純亦不已之妙 有非聖人이면 不能及者 蓋凡夫子之自言 類如此하니 學者宜致思焉이니라


[언해] 葉셥公이 孔子를 子路로의게 무러 子路로ㅣ 對티 아니대
[James Legge] The Duke of Sheh asked Tsze-lû about Confucius, and Tsze-lû did not answer him.
섭공(葉公)이 자로(子路)에게 공자(孔子)의 인물됨을 물었는데, 자로(子路)가 대답하지 못하였다.
[언해] 子ㅣ 샤 네 엇디 오 그 사이로옴이 憤분을 發발야 食식을 니즈며 樂락야  시름을 니저 늘금의  니르롬을 아디 몯다 아니뇨
[James Legge] The Master said, “Why did you not say to him, -- He is simply a man, who in his eager pursuit of knowledge forgets his food, who in the joy of its attainment forgets his sorrows, and who does not perceive that old age is coming on?”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 이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됨이 알지 못하면 분발하여 먹는 것도 잊고, 알고 나면 즐거워하여 근심을 잊어버리며, 늙음이 닥쳐오는 줄도 모른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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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 섭공이 문공자 …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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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8. 섭공이 문공자 … 257

논어집주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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