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子[ㅣ] 曰 道不行이라(이란) 乘桴[야] 浮于海호리니 從我者 其由與뎌 子路ㅣ 聞之[고] 喜대 子[ㅣ] 曰 由也(ㅣ) 好勇이 過我ㅣ나 無所取材로다
注
桴는 筏也라 程子曰 浮海之歎은 傷天下之無賢君也라 子路勇於義라 故로 謂其能從己하시니 皆假設之言耳어늘 子路以爲實然하여 而喜夫子之與己라 故로 夫子美其勇하시고 而譏其不能裁度事理以適於義也시니라
[James Legge] The Master said, “My doctrines make no way. I will get upon a raft, and float about on the sea. He that will accompany me will be Yû, I dare to say.” Tsze-lû hearing this was glad, upon which the Master said, “Yû is fonder of daring than I am. He does not exercise his judgment upon matters.”
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가 행해지지 않으므로 내 뗏목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려 하니, 나를 따라올 사람은 아마도 유(由):자로(子路)일 것이다.” 자로(子路)가 이 말씀을 듣고 기뻐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由)는 용맹을 좋아함은 나보다 나으나 사리를 헤아려 맞게 하는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