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子ㅣ 饋藥이어 拜而受之曰 丘ㅣ 未達이라 不敢嘗이라시다(이라더시다)
注
范氏曰 凡賜食에 必嘗以拜하니 藥未達이면 則不敢嘗이요 受而不食이면 則虛人之賜라 故로 告之如此하시니라 然則可飮而飮하고 不可飮而不飮이 皆在其中矣니라 楊氏曰 大夫有賜어든 拜而受之는 禮也요 未達不敢嘗은 謹疾也요 必告之는 直也니라 ○ 此一節은 記孔子與人交之誠意니라
[James Legge] When he was sending complimentary inquiries to any one in another state, he bowed twice as he escorted the messenger away.
11. 공자께서는 다른 나라에 사람을 보내어 안부를 물으실 때에는 사자(使者)에게 두 번 절하고 보내셨다.
[James Legge] Chi K'ang having sent him a present of physic, he bowed and received it, saying, “I do not know it. I dare not taste it.”
계강자(季康子)가 약(藥)을 보내오자, 공자(孔子)께서 절하고 받으시면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 약(藥)의 성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감히 맛보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