冉有[ㅣ] 曰 旣庶矣어든 又何加焉이리잇고 曰 富之니라
注
庶而不富면 則民生不遂라 故로 制田里, 薄賦斂以富之니라
注
富而不敎면 則近於禽獸라 故로 必立學校, 明禮義以敎之니라 ○ 胡氏曰 天生斯民에 立之司牧하여 而寄以三事라 然이나 自三代之後로 能擧此職者는 百無一二라 漢之文明과 唐之太宗은 亦云庶且富矣나 西京之敎 無聞焉이요 明帝는 尊師重傅하고 臨雍拜老하여 宗戚子弟 莫不受學하며 唐太宗은 大召名儒하고 增廣生員하니 敎亦至矣라 然而未知所以敎也라 三代之敎는 天子公卿이 躬行於上하여 言行政事 皆可師法하니 彼二君者 其能然乎아
9. 공자(孔子)께서 위(衛)나라에 가실 때 염유(冉有)가 수레를 몰았는데,
[James Legge] When the Master went to Wei, Zan Yû acted as driver of his carriage.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들이 많구나.”
[James Legge] The Master observed, “How numerous are the people!”
염유(冉有)가 물었다. “이미 백성들이 많으면 또 무엇을 더하여야 합니까?”
[James Legge] Yû said, “Since they are thus numerous, what more shall be done for them?” “Enrich them,” was the reply.
“부유(富裕)하게 해 주어야 한다.”“이미 부유해지면 또 무엇을 더하여야 합니까?” “가르쳐야 한다.”
[James Legge] “And when they have been enriched, what more shall be done?” The Master said, “Teach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