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3五官 :
齊나라의 政務를 보던 다섯 명의 大夫. 《禮記》 〈曾子問〉에 “제후가 나가면서 국가의 오관에게 명한 후 간다.[諸侯出 命國家五官而後行]”하였는데, 그 註에 “五官은 일을 담당한 다섯 大夫이다.”라고 하였다.
역주4說(諾) 五(已)而厭之 :
金正煒는 說을 諾의 誤字로 보았으며, 《通鑑》 〈周紀 二〉에는 五가 已로 되어 있는데, 참고로 이 대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날마다 살펴보고 자주 보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하니, 왕이 따랐는데, 얼마 후 싫증이 나서 모조리 전영에게 위임하고 말았다. 전영이 이를 말미암아서 제나라의 권한을 專斷하게 되었다.[不可不日聽而數覽也 王從之 已而厭之 悉以委嬰 嬰由是得專齊權]”라고 되어 있다.
역주5今(令)與靖郭君 :
今은 令의 誤字. 이 대목이 《通鑑》 〈周紀〉에는 “모두 전영에게 위임하고 말았다.[悉以委嬰]”라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