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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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齊‧魏約而伐楚,
魏以爲質於齊.
楚攻齊, 大敗之, 而魏弗救.
怒, 將殺董慶.
爲董慶謂田嬰曰:
“楚攻齊, 大敗之, 而不敢深入者, 以魏爲將內之於齊而擊其後.
今殺董慶, 是示楚無魏也.
魏怒合於楚, 齊必危矣.
不如貴董慶以善魏, 而疑之於楚也.”


299. 나라 나라가 맹약하여 나라를 치다
나라와 나라가 맹약을 맺고 나라를 쳤다.
위나라는 동경董慶을 제나라에 인질로 보내어 놓고 있었다.
그런데 이 싸움에서 도리어 초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여 대패시키게 되었는 데도 위나라는 제나라를 구해 주지 않았다.
〈제나라〉 전영田嬰이 노하여 인질인 동경을 죽이려 하였다.
이때 간이旰夷가 동경을 위하여 전영에게 말하였다.
“초나라가 제나라를 공격하여 크게 깨뜨리고도 감히 깊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위나라가 장차 제나라에 들어와 자기의 뒤를 칠까 해서입니다.
지금 동경을 죽이게 되면 이는 제나라에게는 더 이상 위나라의 도움이 없다는 것을 초나라에게 보여 주는 것밖에 안 됩니다.
그때 위나라가 노해서 초나라와 연합해 버리면 제나라는 틀림없이 위험해집니다.
동경에게 더욱 잘해 주어 위나라를 끌어들여 초나라가 의심을 갖도록 하느니만 못합니다.”


역주
역주1 : B.C.341년에 齊楚 사이의 馬陵之戰에서 제나라가 크게 패배한 사건의 일부로 보인다.
역주2 董慶 : 魏나라의 重臣.
역주3 田嬰 : 齊나라 재상. 靖郭君. 薛에 봉해져서 薛公이라 부른다. 孟嘗君의 아버지.
역주4 旰夷 : 干夷, 吁夷, 盱夷 등으로도 쓰며 유세객.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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