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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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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謂魏冉曰:
“楚破, 秦不能與齊縣衡矣.
積節於韓‧魏, 而齊之德新加與.
齊‧秦交爭, 韓‧魏東聽, 則秦伐矣.
齊有東國之地, 方千里.
楚苞, 又方千里, 南有之塞, 北有之口.
權縣宋‧衛, 宋‧衛乃當耳.
利有千里者二,
秦烏能與齊縣衡?
韓‧魏支分膏腴之地以薄, 兵休復起, 足以傷秦, 不必待齊.”


위염魏冉에게 나라가 깨어질 경우를 말하다
어떤 사람이 위염魏冉에게 말하였다.
나라가 깨어진다면 나라는 더 이상 나라와 균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진나라는 삼세三世에 걸쳐 나라‧나라와 끊임없이 싸움을 이어왔고, 나라는 최근에 한나라와 위나라에 은덕을 베풀어 왔습니다.
제나라와 진나라가 서로 싸우게 되면, 한나라‧위나라는 동쪽 제나라와 연합하게 되어 진나라가 공격을 받게 됩니다.
제나라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땅으로 그 국토는 1천 리나 됩니다.
그런가 하면 나라는 구이九夷의 땅을 다 포괄하면, 그 역시 국토가 방 1천 리나 되며 남으로 부리符離의 요새와 북으로 감어甘魚라는 관구關口도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를 저울질해 본다면 송나라와 위나라는 단지 제나라에게 있어서는 아성阿城이나 견성甄城 정도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제나라에는 1천 리의 이익이 둘이나 됩니다.
게다가 나라는 그 남쪽의 까지 노예로 삼고 있으니.
나라가 어찌 나라와 저울질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나라‧나라가 함께 나라 방성方城의 비옥한 땅을 쳐서 나누어 갖고 땅까지 몰려간 다음, 군대를 휴식시켰다가 다시 쳐들어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나라에게 큰 상처를 줄 것이니, 제나라와의 싸움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역주
역주1 080. 謂魏冉曰楚破 : 이 장은 탈락과 착오가 많은 듯하며 문장도 통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역주2 三世 : 秦나라 惠王‧武王‧昭襄王 3대.
역주3 九夷 : 楚나라가 倂呑한 동남쪽의 각 이민족을 말한다.
역주4 符離 : 지금의 安徽省 宿縣.
역주5 甘魚 : 하구의 이름. 湖北省 天門縣에 있다.
역주6 阿‧甄 : 阿城(東阿, 지금의 山東省 陽穀縣)과 甄城.(지금의 山東省 濮縣 동쪽)
역주7 富擅越隷 : 越 땅은 楚나라 소유인데 만약 齊나라에게 빼앗기면 그곳의 풍부한 物産이 전부 제나라의 소유가 된다는 뜻.
역주8 方城 : 楚나라 북쪽 변두리에 있는 長城. 지금의 河南省 方城縣 경내.
역주9 : 韓나라를 가리킨다. 鮑彪本에 “鄭이라 한 것은 모두 韓을 말한다.[凡言鄭者 韓也]”라고 하였다. 그러나 溫洪隆의 三民本 《戰國策》에는 이것이 鄧의 잘못이라 하였다. 鄧은 楚나라 땅으로 지금의 河南省 鄧縣.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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