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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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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爲周最謂曰:
“秦以周最之齊疑天下, 而又知趙之難齊人戰,
恐齊‧韓之合, 必先合於秦.
秦‧齊合, 則公之國虛矣.
公不如救齊, 因佐秦而伐韓‧魏, 趙之有已.
收寶於秦, 南取地於韓,
魏因以, 徐爲之東, 則有合矣.”


013. 어떤 사람이 주최周最를 위하여 금투金投에게 말하다
어떤 사람이 주최周最를 위하여 금투金投에게 말하였다.
나라는 주최가 나라로 가려 하자 천하를 〈합종合從하여 에 대항하지 않을까〉 의심하고 있으며 또 나라는 나라가 나라와 싸워서 이기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연합할까 두려워, 반드시 먼저 진나라와 연합하고 말 것입니다.
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면 나라는 허약해지고 맙니다.
그대는 나라를 구원하여 나라를 도와 나라와 나라를 쳐서, 상당上黨장자長子 땅을 조나라의 소유가 되게 하느니만 못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대는 서쪽으로 진나라의 보물을 거두게 되고, 남쪽으로는 나라의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나라는 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는데, 그때 서서히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나라는 나라와 연합하게 될 것입니다.”


역주
역주1 或爲周最謂金投 : 이 사건의 발생시기는 B.C.286년경이다. 009‧014‧021장 등 참조.
역주2 金投 : 趙나라 장수. 014장 참조.
역주3 子(予) : 대본에는 子로 되어 있으나 曾鞏本 등에 의하여 予로 고쳤다. 予는 與와 通한다.
역주4 上黨 : 地名, 韓나라의 땅. 지금의 山西省 동남 지역 일대.
역주5 長子 : 地名, 韓나라의 땅. 지금의 山西省 長子縣 서남 지역.
역주6 東(西) : 金正煒는 東은 西의 잘못이라 하였으므로, 이에 따라 번역하였다.
역주7 因(困) : 대본에는 因으로 되어 있는 것을 鮑彪의 註에 의하여 困으로 고쳤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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