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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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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司寇布爲周最謂周君
사구司寇 주최周最를 위하여 주군周君에게 말하다
爲周最謂周君曰:
사구司寇 주최周最를 위하여 주군周君에게 말하였다.
“君使人告齊王以周最不肯爲太子也, 臣爲君不取也.
“임금께서 사람을 보내어 나라 왕에게 주최가 태자太子 되기를 기꺼워하지 않는다고 알리셨는데, 저는 임금을 위하여 찬성하지 않습니다.
買良劍, 公不知善, 歸其劍而責之金.
옛날 함야씨函冶氏 태공太公을 위하여 양검良劍을 사 주었는데 태공은 그 칼이 좋은 것인지 모르고 되돌려 주면서 그 값을 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越人請買之千金, 折而不賣.
나라 어떤 사람이 〈함야씨에게〉 1천 금으로 그 칼을 사겠다고 청하였지만 그는 본가本價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면서 팔지 않았습니다.
將死, 而屬其子曰:.
함야씨가 죽을 때에 그 아들에게 ‘혼자만 알고 있지 말라’고 유언遺言하였습니다.
今君之使最爲太子, 獨知之契也, 天下未有信之者也.
지금 임금께서 주최를 태자로 삼고 싶어하시는데 혼자서만 그 계약을 알고 있을 뿐이어서 천하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臣恐齊王之爲君實立而讓之於最, 以之齊也.
저는 제왕齊王이 임금께서 사실은 를 세우고 싶으면서도 주최를 핑계해 나라를 속이려고 한다고 여길까 염려됩니다.
君爲多巧, 最爲多詐, 君何不買信貨哉?
그렇게 되면 임금께서는 교사巧詐가 많고 주최는 사술詐術이 뛰어난 인물이 되는데 어찌 진실眞實대로 하지 않으십니까?
奉養無有愛於最也, 使天下見之.”
부왕을 봉양하는 데는 주최보다 더 정성을 쏟는 이가 없으니 천하 사람으로 하여금 이 점을 분명히 알게 하십시오.”
역주
역주1 司寇布 : 司寇 벼슬에 있는 布라는 사람으로 周나라의 신하. 司寇는 周代의 六卿 중의 하나. 六卿은 국정을 총괄하는 冢宰, 儀禮와 神祇를 담당하는 宗伯, 禮敎를 담당하는 司徒, 군사‧국방을 담당하는 司馬, 형벌‧치안을 담당하는 司寇, 토목‧건설을 담당하는 司空이다.
역주2 函冶氏 : 周나라 초기의 쇠를 잘 다루어 良劍을 만들던 工人. 원주에는 “函은 姓, 冶는 官名인데, 이로써 氏를 삼은 것이다. 鑄冶를 알고 鐵理에 밝아 능히 검을 감별할 줄 알았다.”고 하였다.
역주3 齊 太公 : 田常의 손자인 田和이다. 呂氏를 대신하여 齊侯가 되어 호를 太公이라 하였다. 재위 기간은 B.C.404~B.C.387년. 자세한 사적은 《史記》 〈田敬仲完世家〉에 보인다.
역주4 必無獨知 : 원주에는 “函冶氏가 그 아들에게 ‘필히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고 홀로 그 이로움을 알고 있으라’고 유촉하였다.[函冶氏屬其子曰 必無以語人 獨知其利]”라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즉 姚宏의 註에는 “반드시 남에게 말하지 말고, 홀로 그 이로움을 알고 있으라.”고 하였고, 鮑彪本에는 “내 생각으로는 반드시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그 훌륭함을 알도록 하여야지, 혼자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된다.[愚言 ……必使衆知其良 不可獨知也]”라고 하였는데 앞뒤의 문장으로 보아 이 설이 타당할 듯하다.
역주5 : 周나라 공자 중의 하나.
역주6 : 賣, 欺의 뜻이다.(何建章 《戰國策注釋》)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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