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戰國策(2)

전국책(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전국책(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7. 조왕趙王맹상군孟嘗君무성武城에 봉하다
趙王封.
조왕趙王(혜문왕惠文王)이 맹상군孟嘗君무성武城에 봉하였다.
孟嘗君擇舍人以爲武城吏, 而遣之曰:
맹상군은 사인舍人들 중에 마땅한 자들을 가려, 무성의 관리를 삼아 보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鄙語豈不曰: 『借車者馳之, 借衣者被之』哉?”
“속담에 ‘빌려온 수레는 마구 타도 되고, 빌려온 옷은 함부로 입어도 된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皆對曰:
모두가 대답하였다.
“有之.”
“있습니다.”
孟嘗君曰:
맹상군이 말하였다.
“文甚不取也.
“나 전문田文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夫所借衣車者, 非親友, 則兄弟也.
무릇 그 수레나 옷을 빌려 준 자는 친구가 아니면 형제일 것이다.
夫馳親友之車, 被兄弟之衣, 文以爲不可.
무릇 친구의 수레를 마구 타고 형제의 옷을 함부로 입는다는 것을 나는 잘못이라 여긴다.
今趙王不知文不肖, 而封之以武城, 願之往也, 毋伐樹木, 屋室,
지금 조왕이 내가 불초不肖한 줄 모르고 무성武城에 봉하였으니, 원컨대 대부大夫들은 그곳에 가거든 수목樹木을 마구 베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집을 헐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
使趙王悟而知文也.
잘 살펴서 조왕趙王이 나를 알 수 있도록 하라.
謹使可全而歸之.”
그리하여 삼가 온전한 채로 이를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라.”
역주
역주1 : 이 일은 B.C.284년 이후, 즉 田文이 魏나라의 재상을 그만두고 薛 땅에 은퇴하였을 때의 일이다.
역주2 孟嘗君 : 田文, 齊나라의 公子로 戰國四公子 중의 하나(《史記》 〈孟嘗君列傳〉 참조).
역주3 武城 : 春秋時代 魯나라 邑, 이때 趙에 속해 있었다. 지금의 山東省 費縣 남쪽 南武城이라고도 한다.
역주4 大夫 : 邑의 令, 《左傳》 襄公 三十年 疏에 ‘公邑稱大夫 私邑則稱宰’라 하였다.
역주5 毋發(廢) : 원문 ‘發’이 ‘廢’로 된 本도 있어 이를 따랐다.
역주6 訾然 : 何建章(《戰國策注釋》)은 감탄사로 보았고, 繆文遠(《戰國策新校注》)은 《荀子》 〈非十二子篇〉의 注를 인용하여 ‘면려하는 말’이라 하였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