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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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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公仲數不信於諸侯
公仲數不信於諸侯, 諸侯錮之.
南委國於楚, 楚王弗聽.
蘇代爲楚王曰:
“不若聽而備於其反也.
明(朋)之反也, 常仗趙而畔楚, 仗齊而畔秦.
今四國錮之, 而無所入矣, 亦甚患之.
此方其爲之時也.”


395. 공중公仲이 자주 제후諸侯에게 믿음을 얻지 못하다
공중公仲이 자주 제후들로부터 불신을 받아 결국 제후들이 그를 금고禁錮시켜 버렸다.
그래서 그는 남쪽의 나라에게 나라를 의탁하려 하였지만 초왕楚王(회왕懷王)은 받아 주지 않았다.
이때 소대蘇代가 초왕에게 말하였다.
“그의 청을 들어주어 그의 배신에 대비하느니만 못합니다.
공중은 배신을 잘하는 자로 늘 나라 힘을 업고 초나라를 배신하고, 나라 힘을 믿고 나라를 배신해 왔습니다.
지금 그 네 나라가 그를 금고시켰기 때문에 그는 어디 갈 곳이 없어 그 역시 이를 심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그는 미생尾生의 절박한 시기가 된 것입니다.”


역주
역주1 〈謂〉 : 鮑彪本에 의하여 보충하였다.
역주2 尾生 : 애인을 다리 밑에서 만나러 갔다가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나는 데도 끝까지 다리를 붙잡고 기다리다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본 《戰國策》 446‧456장 등에도 나온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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