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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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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使合從, 欲伐齊. 齊請效地,
趙因賤趙莊.
爲謂曰:
“齊畏從人之合也, 故效地;
今聞趙莊賤, 貴, 齊必不效地矣.”
趙王曰: “善.” 乃召趙莊而貴之.


277. 나라가 조장趙莊을 사신으로 보내 합종合從하게 하다
나라가 조장趙莊을 사신으로 보내 합종을 성취시켜 나라를 치려 하자 제나라에서는 조나라에 땅을 떼어 주겠다고 청하였다.
이 때문에 조나라에서는 조장을 더 이상 중시하지 않았다.
제명齊明이 이를 위하여 조왕趙王에게 말하였다.
“제나라는 합종을 주장하는 자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땅을 떼어 준 것입니다.
지금 듣건대 조장을 중시하지 않고 〈대신 합종을 반대하던〉 장근張懃을 귀히 여긴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제나라에서는 틀림없이 땅을 바치지 않을 것입니다.”
조왕은 ‘옳다.’ 하고는, 이에 다시 조장을 불러 귀하게 대해 주었다.


역주
역주1 : 趙莊은 秦나라에 잡혀가게 되는 장수로 이 이야기는 그 이전의 사건으로 보인다.
역주2 趙莊 : 趙나라 신하. 457장 참조.
역주3 齊明 : 유세객. 004‧169‧213‧407장 참조.
역주4 趙王 : 孝成王, 혹은 惠文王.
역주5 張懃 : 張漢으로도 쓰며, 趙나라 신하.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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