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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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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幾瑟亡之楚
幾瑟亡之楚, 楚將收秦而復之.
曰:
“廢而相幾瑟者楚也.
今幾瑟亡之楚, 楚又收秦而復之,
幾瑟入之日, 韓, 楚之縣.
公不如令秦王賀之立也.
韓絶於楚, 其事秦必疾, 秦挾韓親魏, 齊‧楚後至者先亡.
此王業也.”


412. 기슬幾瑟나라로 망명하다
기슬幾瑟나라로 망명해 있을 때 초나라에서는 장차 나라와 연합해서 기슬을 귀국시켜 주려고 하였다.
〈어떤 이가〉 미융羋戎에게 말하였다.
“〈나라〉 공숙公叔을 쫓아내고 대신 기슬을 귀국시켜 이 되도록 하는 일은 초나라가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기슬이 아직 초나라에 망명중인 이때, 초나라는 다시 진나라를 끌어들여 그를 귀국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기슬이 조국 신정新鄭으로 가게 되면 한나라는 초나라의 하나의 처럼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니 귀하께서는 진왕秦王(소왕昭王)에게 백영伯嬰이 한나라 태자가 된 것을 축하해 주도록 하느니만 못합니다.
이 일로 한나라는 초나라와 단교하고 재빨리 진나라를 섬길 것이며 진나라는 한나라를 끼고 나라와 친선親善하면 나라나 초나라 중에 늦게 이르러 섬기는 나라가 먼저 망할 것입니다.
이것이 곧 왕업王業을 이루는 길입니다.”


역주
역주1 羋戎 : 秦나라 신하. 羋는 楚나라 성씨. 宣太后(惠文王의 后)의 이복동생. 084‧085‧105‧215장 참조. 新城君, 華陽君으로도 불린다.
역주2 公叔 : 韓나라의 재상. 幾瑟과 적대 관계에 있었다.
역주3 : 新鄭. 韓나라의 서울.
역주4 邑(已) : 鮑彪本에 의하여 ‘已’로 고쳤다.
역주5 伯嬰 : 韓나라의 태자.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었다.(B.C.300년)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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