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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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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 宜陽未得
秦死傷者衆, 甘茂欲息兵.
謂甘茂曰:
“公內攻於樗里疾‧公孫衍, 而外與韓侈爲怨, 今公用兵無功, 公必窮矣.
公不如進兵攻宜陽, 宜陽拔, 則公之功多矣. .”


의양宜陽을 함락하지 못하다
의양宜陽이 아직 함락되지 못하였을 때의 일이다.
나라의 사상자가 많아, 감무甘茂는 병사를 휴식시키고자 하였다.
그러자 좌성左成이 감무에게 말하였다.
께서는 안으로는 저리질樗里疾공손연公孫衍이 서로 공격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한치韓侈(公仲侈)와 원한이 있어서 지금 께서 공을 세우지 못하면 공은 틀림없이 궁지에 몰릴 것입니다.
공께서는 온 힘을 다해 의양을 공격하느니만 못하니, 의양이 함락되면 그대의 공은 커지게 되고 저리질과 공손연은 중용되지 못하게 되며, 나라 사상자 무리들이 〈전쟁을 도모한 그 두 사람에 대한〉 원한이 깊어지게 됩니다.”


역주
역주1 宜陽未得 : 得은 혹 拔로 된 本도 있다. 024‧043‧051장 참조. 宜陽은 韓나라 邑으로 韓武子가 도읍하였던 곳이다.
역주2 左成 : 甘茂의 謀士. 혹은 楚나라 신하라 한다.
역주3 是樗里疾……秦衆盡怨之深矣 : 전쟁의 계획은 저리질과 공손연에 의해 발단되었으며, 게다가 두 사람의 방해로 인해 전쟁이 길어져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여 사상자의 부형들이 오히려 그 두 사람을 원망하게 된다는 뜻. 원주에 “無事란 樗里疾‧公孫衍이 다시 甘茂를 攻毁할 구실이 없음을 말한다. 秦나라 死傷의 무리들은 모두가 樗里疾과 公孫衍이 宜陽을 공격할 일을 모책하였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원한이 깊어짐을 말한다.”고 하였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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