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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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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五國罷成睪
秦王欲爲求相韓‧魏, 韓‧魏弗聽.
秦太后爲魏冉謂秦王曰:
“成陽君以王之故, 窮而居於齊,
今王見其達而收之, 亦能翕其心乎?”
王曰:
“未也.”
太后曰:
“窮而不收, 達而報之, 恐不爲王用;
且收成陽君, 失韓‧魏之道也.”


오국五國성고成睪에서 공격하다가 물러났다
오국五國나라를 성고成睪에서 공격하다가 중지하였다.
진왕秦王(昭王)이 성양군成陽君을 불러 나라와 나라의 을 삼으려고 하였으나 나라‧나라가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자 선태후宣太后위염魏冉(穰侯)을 대신하여 진왕秦王에게 말하였다.
“성양군은 왕과 알력 때문에 궁지에 몰려 로 도망가 살고 있습니다.
지금 왕께서 그가 현달顯達한 것을 보고 그를 받아들이더라도 그의 마음이 흡족하겠습니까?”
왕이 말하였다.
“그럴 수 없지요.”
선태후가 말하였다.
“궁할 때에 거두어 주지 않았다가 현달한 후에 받아들이면 왕께서 쓰지 못할까 염려됩니다.
또 성양군을 거두어 주는 것은 한나라‧위나라와의 우호를 깨는 길입니다.”


역주
역주1 五國 : 楚‧趙‧韓‧魏‧燕 다섯 나라. 그러나 溫洪隆은 趙‧韓‧魏‧燕‧齊라 하였다. 周 愼靚王 3년(B.C.318)에 五國이 秦나라를 공격한 일.
역주2 成睪 : 혹 虎牢라고도 하며 韓나라 땅으로, 지금의 河南省 滎陽縣 氾水鎭. 동서 세력의 격돌지. 成皐로 표기하기도 한다.
역주3 成陽君 : 어떤 사람의 封號인지 알 수 없으나 秦의 종족으로, 처음 成陽(城陽, 지금의 山東省 濮縣)에 봉해졌던 인물로 생각됨. 당시 왕과 사이가 나빠 齊나라로 도망가서 벼슬하고 있었다. 어떤 주석에는 그가 본래 韓나라 사람이라 하였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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