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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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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穰侯攻大梁
攻大梁, 乘, 魏王且從.
謂穰侯曰:
“君攻楚得以廣, 攻齊得以廣陶, 得以廣陶;
秦王不問者, 何也?
以大梁之未亡也.
今日大梁亡, 許‧鄢陵必議, 議則君必窮.
爲君計者, 勿攻便.”


349. 양후穰侯대량大梁을 공격하다
나라〉 양후穰侯(위염魏冉)가 대량大梁을 공격하여 북택北宅까지 올라오자 위왕魏王은 두려워 장차 진나라에 복종하려던 참이었다.
〈어떤 이가〉 양후에게 말하였다.
께서는 나라를 공격하여 땅을 얻어 봉지封地를 넓혔고, 나라를 공격하여 을 얻어 땅을 넓으며, 〈위나라를 공격하여〉 언릉鄢陵을 얻어 땅을 넓혔습니다.
그런데도 진왕秦王(소왕昭王)이 묻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아십니까?
이는 아직 우리 대량大梁을 함락시키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곧 대량이 망하고 나면 허ㆍ언릉이 틀림없이 구설수에 오를 것이며 구설수에 오르면 그대는 궁색해집니다.
그대를 위한 계책으로는 우리를 공격하지 않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역주
역주1 穰侯 : 魏冉. 秦나라 宣太后의 同母弟이며 재상을 지냈다.
역주2 北郢(宅) : 원문 ‘郢’은 ‘宅’의 誤字로 보인다. 즉 宅陽. 河南 榮陽에 있다. 제335장 참조.
역주3 宛‧穰 : 宛은 지금의 河南省 南陽縣. 楚나라 땅. 穰은 지금의 河南省 鄧縣 동남. B.C.292년 秦에 함락되어 穰侯의 봉지가 되었다.
역주4 : 一名 陰. 定陶. 魏冉(穰侯)의 封地.
역주5 剛‧博 : 剛은 壽로도 쓰며, 지금의 山東省 寧陽縣 동북. 博은 壽 땅의 부근. 둘 모두 齊나라 땅. 양후의 齊나라 공격은 《史記》 〈穰侯列傳〉에 B.C.271년의 일로 되어 있다.
역주6 許‧鄢陵 : 許는 魏나라 땅. 340장 참조. 鄢陵 역시 당시는 魏나라 땅이었음. 343장 참조.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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