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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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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儀欲假秦兵以救魏. 曰:
“子不予之.
魏不反秦兵, .
魏若反秦兵, 張子得志於魏, .


장의張儀나라의 군대를 빌려 나라를 구하다
장의張儀나라의 군대를 빌려 나라를 구해 주려 하자 좌성左成감무甘茂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군대를 주지 마십시오.
나라가 나라 군대를 돌아가지 못하게 하면 장의張儀는 죄가 두려워 진나라로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또 위나라가 만약 진나라 군대를 돌려 준다면 장의는 위나라에 큰 신임을 얻어 감히 우리 진나라로 오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장의가 진나라를 떠나지 못하는 한, 장의는 틀림없이 당신을 높이 여기게 될 것입니다.”


역주
역주1 051. 張儀欲假秦兵以救魏 : 이 이야기는 《史記》 〈張儀列傳〉에 실려 있지 않다. 아마 張儀는 秦 惠王이 죽자 새로 즉위한 武王과 사이가 좋지 않아 도망하여 魏나라의 재상이 되었는데, 그때의 일로 수식된 것이 아닌가 한다. 시기적으로는 秦 武王 元年(B.C.310) 쯤으로 보고 있다.
역주2 左成 : 원래 楚나라 사람으로 遊說客. 024‧043‧067장 참조.
역주3 甘茂 : 秦나라의 장수. 下蔡 출신. 惠王에게 발탁되어 장군이 되었으며, 다시 武王 때에는 左丞相에 올랐다. 뒤에 昭王에게 미움을 사서 齊나라로 도망갔다가 魏나라에서 죽었다.
역주4 원주] 張子不反秦 : 魏나라가 秦나라 군사로 싸우다가 그들이 죽어서 돌아오지 못하면 張儀 역시 주벌이 두려워 감히 진나라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이다.
역주5 원주] 不敢反於秦矣 : 魏나라가 秦나라 군사로 싸우고 나서 돌아오게 되면, 張儀는 魏나라에게 공을 세운 것이 되어 得志하게 된다. 魏나라에서 得志하게 되면 역시 진나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역주6 張子不去秦 張子必高子 : 장의가 秦나라를 떠나지 않는 한 틀림없이 甘茂를 높여 주리라는 뜻이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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