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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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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江乙惡昭奚恤
江乙惡昭奚恤, 謂楚王曰:
“人有以其狗爲有執而愛之.
其狗嘗溺井.
其鄰人見狗之溺井也, 欲入言之. 狗惡之, 當門而噬之. 鄰人憚之, 遂不得入言.
邯鄲之難, 楚進兵大梁, 矣. 昭奚恤取魏之寶器,
居魏知之,
故昭奚恤常惡臣之見王.”


강을江乙소해휼昭奚恤을 악담하다
강을江乙초왕楚王에게 소해휼昭奚恤을 악담하였다.
“어떤 사람이 자기 개[狗]가 집을 잘 지킨다고 하여 사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개가 한번은 우물에다 오줌을 쌌습니다.
그 이웃 사람이 그 개가 우물에 오줌을 싸는 것을 보고는 주인에게 알리려 들어가려 하였지만, 개는 이를 미워하여 문을 지키고 물어버려 이웃 사람은 두려워서 결국 주인에게 들어가 알릴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번 한단邯鄲 싸움에서 우리 초나라가 진병進兵하여 대량大梁에 들어가 이를 취하였을 때, 소해휼은 나라의 보물을 하였습니다.
그때 제가 나라에 있었으므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해휼은 항상 제가 왕을 만나는 것을 증오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주
역주1 원주] 取 : 曾鞏本에는 拔로 되어 있다.
역주2 以(臣) : 曾鞏本에 의하여 以를 臣으로 고쳐 번역하였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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