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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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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상군孟嘗君나라에서 축출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다
孟嘗君逐於齊而復反.
맹상군孟嘗君나라에서 축출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다.
迎之於境, 謂孟嘗君曰:
담습자譚拾子가 국경에서 맞이하며 말하였다.
“君得無有所怨齊士大夫?”
께서는 나라 사대부를 원망하는 마음이 없습니까?”
孟嘗君曰:
맹상군이 말하였다.
“有.”
“있지요.”
“君滿意殺之乎?”
께서는 그들을 죽여 버릴 생각이 가득합니까?”
孟嘗君曰:
맹상군이 말하였다.
“然.”
“그렇소.”
譚拾子曰:
담습자가 말하였다.
“事有必至, 理有固然, 君知之乎?”
“일에는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고, 이치는 진실로 당연히 그러한 경우가 있는데 군께서는 이를 아십니까?”
孟嘗君曰:
맹상군이 말하였다.
“不知.”
“모르오.”
譚拾子曰:
담습자가 말하였다.
“事之必至者, 死也; 理之固然者, 富貴則就之, 貧賤則去之.
“일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란 죽음을 말하며, 이치의 당연함이란 부귀하면 모여들고 빈천해지면 떠나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此事之必至, 理之固然者.
이것이 일은 꼭 그렇게 되고 이치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請以市諭.
청컨대 시장에 비유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市, 朝則滿, 夕則虛,
시장이란 아침에는 사람이 들끓지만 저녁이 되면 텅 비고 맙니다.
非朝愛市而夕憎之也,
그것은 아침 시장을 좋아해서라거나 저녁 시장을 싫어해서가 아닙니다.
求存故往, 亡故去.
구하는 것이 있으면 가고, 없으면 떠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願君勿怨.”
원컨대 군께서는 원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孟嘗君乃取所怨五百去之, 不敢以爲言.
맹상군은 이에 원한을 가진 5백 명의 명단 을 깎아 없애버리고 다시는 감히 말하지 않았다.
역주
역주1 151. 孟嘗君逐於齊而復反 : 이 사건은 《史記》 〈孟嘗君列傳〉에 실려 있으며, B.C.294년의 일로 앞장 馮諼 이야기의 계속이다.
역주2 譚拾子 : 齊나라 신하. 《史記》 〈孟嘗君列傳〉에는 馮驩으로 되어 있다.
역주3 牒削 : 牒은 고대에 나무 판자를 깎아 기록용으로 사용한 것이며, 削은 이를 다시 깎아 지워 버린다는 뜻.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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