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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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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侯爲齊相, 爲將, 不相說.
謂鄒忌曰:
“公何不爲王謀伐魏?
勝, 則是君之謀也, 君可以有功; 戰不勝, 田忌不進, 戰而不死, 曲撓而誅.”
鄒忌以爲然, 乃說王而使田忌伐魏.
田忌三戰三勝, 鄒忌以告公孫閈,
公孫閈乃使人操十而往卜於市,
曰:“我田忌之人也,
吾三戰而三勝, 聲威天下,
欲爲, 亦吉否?”
卜者出, 因令人捕爲人卜者, 亦驗其辭於王前.
田忌遂走.


성후成侯 추기鄒忌의 재상이 되다
성후成侯 추기鄒忌나라의 재상이 되고, 전기田忌가 장군이 되었는데,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공손한公孫閈이 추기에게 말하였다.
께서는 어찌하여 왕에게 나라를 치자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이기면 당신의 계획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당신이 유공자有功者가 될 것이요, 싸움에 지면 전기가 진군進軍하지 않았거나 전사戰死하지 않았거나 용기가 없어 패했다고 책임을 물어 죽일 수 있습니다.”
추기는 그럴 듯하게 여겨 왕을 달래어 전기로 하여금 위나라를 치게 하였다.
전기가 세 번 싸워 세 번 다 이기자 추기가 공손한에게 고하였다.
공손한은 사람을 시켜 10 을 가지고 시장에 나가 점을 치도록 하였다.
“나는 전기田忌의 사람이다.
우리 전기 장군이 세 번 싸워 세 번 다 이겨 천하에 위세를 떨치고 있다.
장차 큰 일을 벌이려고 하는데 하겠는가?”
점쟁이가 밖으로 나가 사람을 시켜 점치러 온 자를 붙들어 왕 앞에서 점을 치려고 한 말을 증거하였다.
이에 전기는 도망하고 말았다.


역주
역주1 118. 成侯鄒忌爲齊相 : 이 이야기 역시 《史記》 〈田敬仲完世家〉 威王 26년에 실려 있다.
역주2 鄒忌 : 齊 威王 때 재상이 되었고, 下邳에 봉해졌다. 封號는 成侯. 鄒는 騶로도 쓴다.
역주3 田忌 : 齊의 대부이며, 장군. 鄒忌의 간계로 도망했다가 宣王 때 다시 돌아왔다.
역주4 公孫閈 : 《史記》 〈田敬仲完世家〉에는 公孫閱로 되어 있다.
역주5 원주] 金 : 二十兩이 一金이다.
역주6 大事 : 逆謀를 뜻한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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