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國不足亦以容賊, 君之使又不至, 是以遣之也.”
엄씨嚴氏가 역적逆賊 짓을 할 때, 양수陽竪도 참여하였다.
〈양수가 도망하던〉 길에 주周나라에 이르자 주군周君이 14일 동안 머무르게 해 주고는, 승거사마乘車駟馬에 태워 떠나보내 주었다.
한韓나라가 사신을 보내어 주周나라에게 책임을 묻자 주군周君이 걱정하였다.
“바른대로 ‘과인도 엄씨嚴氏가 역적 짓을 할 때 양수가 참여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14일 동안이나 붙들어 두고 귀국貴國의 명령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적을 오래 용납할 수 없는 데다가 귀국의 사신도 오지 않아, 그 때문에 떠나보낸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