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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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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珪謂曰:
“夜行者能無爲姦, 不能禁狗使無吠己也.
故臣能無議君於王, 不能禁人議臣於君也.”


350. 백규白珪신성군新城君에게 말하다
백규白珪가 〈나라〉 신성군新城君에게 말하였다.
“밤길을 다니는 자는 아무런 잘못이 없건만 개가 자기를 짖지 못하도록 말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임금( 소왕昭王) 앞에서 그대를 이러쿵저러쿵하는 말을 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대 앞에서 누군가가 저를 비방하는 것은 말릴 수가 없습니다.”


역주
역주1 : 《史記》 〈貨殖列傳〉에 白圭는 周나라 사람으로 魏 文侯(재위 B.C.445~396년) 때에 장사를 하여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흔히 장사꾼의 始祖로 일컫는다. 《孟子》 〈告子下〉에는 白圭는 성은 白이요, 이름은 丹이며 字가 圭라고 하였다. 또 《韓非子》 〈內儲說〉에는 魏나라 재상으로 韓나라 재상 暴譴과 교분이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다. 만약 이 暴譴이 335장의 暴鳶과 同一人이라면 대체로 B.C.270년대 사람으로 본장의 新城君과 같은 시대가 된다. 따라서 韓非의 說이 타당성이 있다. 358‧459장 참조.
역주2 新城君 : 秦나라 신하인 羋戎. 秦 昭王의 舅父이며 먼저 華陽君에 봉해졌다가 다시 新城君에 봉해졌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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