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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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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叔, 伯嬰恐秦‧楚之內幾瑟也, 公何不爲韓求質子於楚?
楚王聽而人質子於韓, 則公叔‧伯嬰必知秦‧楚之不以幾瑟爲事也, 必以韓合於秦‧楚矣.
秦‧楚挾韓以窘魏, 魏氏不敢東, 是齊孤也.
公又令秦求質子於楚,
楚不聽, 則怨結於韓. 韓挾齊‧魏以眄楚,
楚王必重公矣.
公挾秦‧楚之重, 以積德於韓, 則公叔‧伯嬰必以國事公矣.”


410. 신성군新城君에게 말하다
소대蘇代나라〉 신성군新城君에게 말하였다.
공숙公叔백영伯嬰나라와 나라가 기슬幾瑟을 받아들일까 두려워하고 있는데, 그대는 어찌 나라를 대신해서 초나라에게 인질을 돌려보내 달라고 권유하지 않습니까?
초왕楚王(회왕懷王)이 이를 들어주어 기슬을 한나라로 돌려보내 주게 되면, 공숙과 백영은 틀림없이 진나라와 초나라가 기슬을 전혀 문제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반드시 나라로써 진나라와 초나라가 연합되게 될 것입니다.
진나라와 초나라가 한나라를 끼고 위나라를 곤궁하게 하면 위나라는 그 때문에 감히 동쪽으로 〈나라와 연합할 수 없게 되어〉 제나라는 고립되게 됩니다.
또 진나라로 하여금 초나라에 있는 한나라 인질을 진나라로 보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나라가 들어주지 않으면 한나라와 초나라는 원한을 품고, 한나라는 제나라와 위나라와 연합하여 초나라를 질시疾視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초왕楚王은 틀림없이 당신을 중히 여기게 됩니다.
그대가 진나라‧초나라의 중함을 끼고 한나라에게 은혜를 쌓으면 공숙과 백영은 반드시 그대를 받들어 나라 일을 맡길 것입니다.”


역주
역주1 : 이 내용은 《史記》 〈韓世家〉에도 실려 있다.
역주2 謂新城君曰 : 新城君은 秦나라 宣太后의 同父弟, 昭王이 이를 新城君에 봉하였다. 華陽君이라고도 한다. 蘇代가 가서 遊說하였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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