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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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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周君將令往, 相國將不欲.
爲之謂周君曰:
“楚王與魏王遇也, 主君令之楚, 公之魏.
楚‧韓之遇也, 主君令之楚, 令向公之韓.
今昭獻非人主也, 而主君令相國往, 若其王在陽翟, 主君將令?”
周君曰:
“善.”
乃止其行.


006. 소헌昭獻양적陽翟에 머무르다
소헌昭獻양적陽翟에 머무르고 있었다.
주군周君(赧王)이 상국相國으로 하여금 가서 소헌을 만나 보도록 하였으나 상국은 가지 않고자 하였다.
소려蘇厲가 상국을 위하여 주군周君에게 말하였다.
초왕楚王위왕魏王이 만날 때에 주군主君께서는 진봉陳封나라에 가도록 하였고, 상공向公나라에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와 나라가 만날 때에는 허공許公을 초나라로, 상공을 한나라로 보내셨습니다.
지금 소헌은 임금이 아닌데도 주군께서 상국相國으로 하여금 가 만나도록 하시는데, 만약 그 나라 왕이 양적에 머물러 있게 되면 주군께서는 장차 누구를 보내실 작정이십니까?”
주군周君이 말하였다.
“옳다.”
그리고는 상국을 보내는 것을 그만두었다.


역주
역주1 昭獻在陽翟 : 382장의 사건으로 보아 이 이야기는 B.C.300년의 일이다. 楚는 懷王, 魏는 惠王(즉 《孟子》에 나오는 梁惠王, 《史記》 〈韓世家〉에는 襄王으로 되어 있음), 韓은 襄王이 재위하던 시절이다.
역주2 昭獻 : 楚의 公族大夫. 당시 楚의 相國이었으며 韓나라의 재상도 역임하였다. 《史記》 〈韓世家〉에는 昭魚로 되어 있으며, 昭奚恤을 가리킨다. 379‧382‧397장 참조.
역주3 陽翟 : 韓나라의 도읍. 지금의 河南省 禹縣.
역주4 相國 : 官職名. 丞相‧宰相과 같다.
역주5 蘇厲 : 蘇秦의 막내 동생. 018‧034‧451‧457장 참조.
역주6 陳封 : 周나라의 신하.
역주7 向公(상공) : 周나라의 신하.
역주8 許公 : 周나라의 신하.
역주9 원주] 誰往 : 曾鞏本에는 誰往周라 되어 있고, 集賢院本‧劉敞本‧錢藻本에는 周자가 없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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