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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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魏文侯欲殘中山.
“魏幷中山, 必無趙矣.
公何不請以爲正妻, 因封之中山?
是中山復立也.”


491. 위 문후가 중산中山을 멸망시키고자 하다
문후文侯중산中山을 멸망시키고자 하였다.
상장담常莊談 양자襄子에게 일렀다.
“위나라가 중산을 합병하고 나면 우리 조나라가 없게 됩니다.
공께서는 어찌 공자公子 정처正妻로 삼아, 그를 중산에 봉하도록 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중산국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역주
역주1 : 中山은 원래 白狄 계통의 鮮虞族이 건립한 국가로 그 역사는 자세하지 않다. 魏 文侯가 멸하였다는 中山은 顧 땅에 있었던 武公을 말하며 시기는 대체로 B.C.408~405년경이다. 따라서 趙나라 主父가 멸하였다는 中山은 靈壽(지금의 河北省 靈壽縣 서북)에 수도를 두었던 桓子 때이다.(B.C.296년)
역주2 常莊談 : 趙 襄子의 신하. 襄子를 도와 智伯을 멸한 張孟談이 아닌가 한다.
역주3 趙 襄子 : 이름은 無恤(毋卹), 趙鞅(簡子)의 庶子, 어질어 位를 이었다. 그러나 시기로 보아 魏文侯가 즉위하기 1년 전에 趙 襄子는 이미 죽어 吳師道는 獻子로 보고 있다.
역주4 公子 傾 : 魏君의 딸, 傾은 그 딸의 이름, 古代에는 王의 자녀를 모두 公子로 불렀다. 여기서는 襄子의 처인 傾을 正妃로 삼으면 魏가 고맙게 느끼며, 傾을 위해 中山을 합병한 후 그 땅을 되돌려 주리라는 말.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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