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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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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公叔使馮君於秦
恐留, 敎說秦王曰:
“留馮君以善韓臣非上知也.
主君不如善馮君, 而資之以秦.
馮君廣王而不聽公叔, 以,
則王澤布, 而害於韓矣.”


401. 공숙公叔풍군馮君나라에 사신으로 보내다
공숙公叔풍군馮君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그러나 풍군은 자신이 진나라에서〉 붙들릴까 두려워, 양향陽向을 시켜 진왕秦王(소왕昭王)에게 말해 주도록 하였다.
“풍군을 붙들어 놓고 나라 신하와 친하겠다는 것은 상등의 지혜는 아닙니다.
임금께서는 오히려 풍군을 잘 대접하여 그를 바탕으로 진나라를 돕도록 일을 하느니만 못합니다.
그러면 풍군은 대왕을 믿고 공숙의 말을 듣지 않고 태자太子와 권력을 다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는 왕이 널리 덕을 베푸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한나라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 됩니다.”


역주
역주1 公叔, 馮君 : 공숙은 韓나라 相. 馮君은 韓나라 신하인 듯하다.
역주2 陽向 : 유세객인 듯하다.
역주3 與太子爭 : 《史記》 〈韓世家〉에 의하면 太子 伯嬰은 B.C.300년에 죽고 그 이듬해에 太子 咎가 들어선다. 따라서 여기서는 太子 咎와 幾瑟(蟣虱)의 싸움으로 볼 수 있다. 이때 秦나라는 幾瑟을 도왔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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