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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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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惡陳軫於魏王
張儀惡陳軫於曰:
“軫善事楚,
爲求壤地也, 甚力之.”
謂陳軫曰:
“儀善於魏王, 魏王甚愛之.
公雖百說之, 猶不聽也.
公不如儀之言爲資, 而反於楚王.”
陳軫曰: “善.” 因使人先言於楚王.


302. 장의張儀위왕魏王에게 진진陳軫중상中傷하다
장의張儀위왕魏王에게 진진陳軫을 중상하여 말하였다.
“진진은 나라를 잘 받들고 있습니다.
그는 토지를 초나라에게 주라고 요구하는 데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자 좌화左華가 진진에게 말하였다.
“장의는 위왕에게 아주 잘하고 있고, 위왕 또한 장의를 아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께서 비록 수백 번 왕을 설득시키려 한들 왕께서는 당신 말을 들어 줄 리 없습니다.
그러니 귀하는 장의의 말을 밑천으로 삼아 초왕楚王에게 되돌아가느니만 못합니다.”
진진은 ‘좋다.’ 하고는 사람을 초나라에 보내어 우선 먼저 초왕에게 전하도록 하였다.


역주
역주1 張儀 : 이 당시 張儀는 魏나라 재상으로 있었으며 陳軫과 反目하는 관계였다.
역주2 魏王 : 魏의 惠王. 《史記》에는 襄王으로 되어 있다.
역주3 左華 : 유세객의 이름.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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