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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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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王攻梁南, 韓氏因圍.
爲犀首謂韓王曰:
“疾攻薔, 楚師必進矣.
魏不能支, 交臂而聽楚, 韓氏必危, 故王不如釋薔.
魏無韓患, 必與楚戰,
戰而不勝, 不能守, 而又況存薔乎?
若戰而勝, 兵罷敝, 大王之攻薔易矣.”


319. 초왕楚王나라 남쪽을 공격하다
초왕楚王(회왕懷王)이 나라 남쪽을 공략하자 나라는 이 기회를 타서 땅을 포위하였다.
성회成恢가 〈위나라 장수〉 서수犀首를 위하여 한왕韓王(선혜왕宣惠王)에게 말하였다.
나라가 너무 급히 장 땅을 공격하면 나라 군사는 틀림없이 〈나라로〉 쳐들어올 것입니다.
위나라는 결국 지탱하지 못하고 양팔로 하고 나라의 명령을 다 듣게 될 것이고, 그 다음에는 나라가 위험해지니, 대왕께서는 장 땅의 포위를 푸느니만 못합니다.
위나라로서는 한나라에 대한 근심이 없어지게 되면 틀림없이 초나라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대량大梁까지도 지켜낼 수 없게 될 것인데 하물며 장 땅을 지키겠다고 나서겠습니까?
만약 위나라가 초나라를 이긴다고 해도 그때는 병사가 피폐해진 터라 대왕께서의 장 땅 공격이 쉬울 것입니다.”


역주
역주1 : 이 일은 楚나라에서 昭陽을 장군으로 삼아 魏나라의 襄陵을 공격, 8개 성을 빼앗은 일(B.C.323년)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되면 楚王은 懷王, 韓王은 宜惠王이다.
역주2 : 魏地인데, 어디인지 未詳.
역주3 成恢 : 韓나라의 大夫, 犀首와 交分이 있었는 듯하다.
역주4 大梁 : 魏나라의 都邑, 지금의 河南省 開封縣.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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