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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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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응후應侯가 말하다
應侯曰:
응후應侯가 말하였다.
“鄭人謂玉未理者璞, 周人謂鼠未腊者.
나라 사람들은 아직 갈지 않은 옥을 이라고 부르고, 나라 사람들은 아직 말리지 않은 쥐고기를 역시 이라고 부릅니다.
周人懷璞過鄭賈曰:欲買朴乎? 鄭賈曰:欲之.
주나라 사람이 이 을 가지고 나라 상인에게 ‘을 사겠느냐?’고 묻자 인 줄 알고 ‘사겠다’고 하였습니다.
出其朴, 視之, 乃鼠也. 因謝不取.
을 꺼내 살펴보니 쥐여서 사양하며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自以賢, 顯名於天下, 然而臣之.
지금 나라 평원군平原君이 스스로 어질다고 여기면서 천하에 그 이름을 드날리고 있으나 그는 자기 아버지 주보主父사구沙丘행궁行宮에서 항복시켜 자신의 신하가 되라고 강요하였던 자입니다.
天下之王尙猶尊之, 是天下之王不如鄭賈之智也, 眩於名, 不知其實也.”
그런데도 천하의 왕들은 그를 높여주고 있으니, 이렇게 보면 천하의 왕들이 정나라 상인만큼도 총명하지 못해, 명분에만 현혹되어 실질實質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역주
역주1 087. 應侯曰 : 范雎가 秦의 재상으로 있었던 기간은 B.C.266~B.C.255년이다. 《西京雜記》 卷六에 “다스리지 않은 玉을 璞이라 하고, 말리지 않은 죽은 쥐도 璞이라 한다.[玉之未理者爲璞 死鼠未腊者亦爲璞]”라고 하였다.
역주2 : 璞과 음이 같다.
역주3 平原君 : 戰國 四公子 중의 하나. 趙나라 武靈王의 아들이며, 惠文王의 동생. 이름은 勝. 平原 땅(지금의 山東省 平原縣)에 봉해졌다. 惠文王과 孝成王을 도와 賓客을 모으기를 좋아하였으며, 식객 수천 명을 거느렸다. 그 중 毛遂自薦의 고사로 유명하다. 《史記》 〈平原君列傳〉 참조.
역주4 降其主父沙丘 : 安平君과 李兌가 平原君의 아버지 主父 武靈王을 죽였을 때 이를 성토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趙나라 惠文王의 신하로 있었던 것을 비판한 내용인 듯하나 자세히 알 수 없다. 沙丘는 趙나라의 行宮이 있던 곳. 지금의 河北省 廣宗縣.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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